[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 충남신보)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 극복을 위해 총 1조2000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충남신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충남도 소상공인 자금을 전년도 1400억 원 대비 350억 원 증가한 1750억 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시·군 출연부 협약보증과 연계해 저금리 정책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각종 저금리 정책자금들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충남도 임업 및 해양신산업 활성화, 혁신 스타트업 및 일자리 창출 확산을 위한 전략적 특화보증을 지원하는 등 도정에 부합한 신용보증 상품들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신보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서민 전용 보증상품 ‘디딤돌 보증’도 650억 원으로 확대한다.
유성준 이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서민 등을 돕기 위해 비상집중처리본부를 설치, 전 임직원이 신용보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 바 있다”며 “올해도 코로나19가 충남경제의 근간을 흔들리게 할 수 있는 만큼 시·군과 전략적 공조 체제를 구축, 금융경제 정책 효과가 도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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