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1.5단계까지 전체등교 가능토록 준비”
최교진 교육감 “1.5단계까지 전체등교 가능토록 준비”
  • 신상두 기자
  • 승인 2021.02.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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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올해 학사·교육 지원 방안 발표

시차등교·밀집도 탄력 적용

전문업체 통한 학교 방역 실시

’등교 안하는 날‘ 최대한 억제

최교진 교육감은 16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학사·교육활동 지원책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연양유치원 등교장면.(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최교진 교육감은 16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학사·교육활동 지원책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연양유치원 등교장면.(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16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있다.(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기자)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16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있다.(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기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등교 안하는 날‘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16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학사·교육활동 지원책을 발표했다.

지원책의 핵심은 ▲각종 방역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 ▲학사일정을 연기 없이 3월에 시작해 법정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이상, 초‧중‧고‧특수학교 190일 이상)를 예년과 같이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감염병 위기 확산 등으로 휴업상황이 발생해도 ▲학사일정 순연 ▲방학일 수 조정 등으로 수업일수를 줄이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교육감은 관내 모든 학교의 학급 당 학생 수가 25명 이하인 것과 지난해 학교 내 전파가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해, 등교수업을 최대한 유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실제,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모든 학교가 등교하고, 1.5단계에서는 밀집도 2/3를 원칙으로 하면서 시차등교 등을 통해 전체 등교를 추진한다.

또, 2단계에서는 밀집도 2/3를 준수토록 하면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학교 밀집도를 탄력 적용함으로써, 등교수업을 가능한 많이 확보키로 했다.

아울러, 밀집도 제외 대상도 확대해 원격수업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돌봄 제공·기초학력 지원·중도입국·특수교육 학생 대상 밀집도 기준 예외 적용 등이 이뤄진다.

이밖에 유치원은 2.5단계까지 43개 모든 단설유치원이 전체 등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돌봄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원격수업시 학부모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급식문제도 개선된다. 최교육감은 “학생들의 균형 잡힌 영양 관리와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원격수업 대상 학생도 희망하는 경우 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학교 방역활동도 강화된다. 학교 시설을 전문업체를 통해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주 출입구·화장실·상담실 등 취약시설에 대해 일상 소독을 진행한다.

이밖에, 감염원의 학교 유입을 막기 위한 등교 전 자가 진단을 재개한다. 발열 체크는 등교 시와 점심 식사 전 매일 2회 실시한다.

돌봄과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에 대해서는 정규 수업 마지막 시간에 추가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등교·원격수업을 번갈아가며 하는데 따른 수업의 질 저하를 막는 방안도 마련된다.

최교육감은 “질 높은 대면‧비대면 혼합 수업을 위해 학교와 교사가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적용할 수 있도록 성취기준 재구조화 예시 모형 등을 학교에 안내하겠다”며 “특히, 원격수업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시간 쌍방향 방식을 중심으로 콘텐츠 활용, 과제중심 수업 등이 이뤄지도록 운영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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