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박병희 충남역사문화원장 일 잘한다”
양승조 “박병희 충남역사문화원장 일 잘한다”
공공기관 업무계획 보고회서 잊힌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 거론…“자랑스러워”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02.20 0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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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와 박병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와 박병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박병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19일 오후 도청 대호의실에서 열린 2021년 공공기관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자리를 통해서다.

양 지사는 박 원장의 보고를 들은 뒤 “연구원에서는 지난해 22명의 독립운동가 유공자를 발굴해주셨다.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로써 충남의 독립유공자는 1455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아졌다”며 “이는 박 원장과 연구원 직원들의 거둔 성과다. 자랑스럽고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나라를 위한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예를 다하는 것은 우리의 마땅한 도리”라며 “독립운동가 후손을 가장 잘 모시는 충남 실현을 위한 보훈 정책연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올해 200명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겠다는 목표도 반드시 실천해달라”고도 했다.

양 지사는 이에 앞서 연구원이 직원 채용 시 다자녀 수험자를 우대하는 정책을 거론하며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직원 채용시 다자녀 수험자를 우대화 할 수 있도록 고민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박 원장은 ▲충남독립운동사 발간 ▲충남의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과 서훈추천 ▲독립운동가 후손 보훈 정책연구 ▲국내·외 반출 문화유산 관리 업무 추진 등을 성과계약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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