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독립운동가를 다시 만나다’…독립기념관, 3‧1운동 특별기획전
‘사진 속 독립운동가를 다시 만나다’…독립기념관, 3‧1운동 특별기획전
국내 최초 4DX, VR, MR 멀티 독립영상관도 조성, 1일부터 시범 운영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1.02.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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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독립기념관이 3‧1운동 102주년을 맞이해‘독립운동가의 일상과 생애’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우리가 사진으로 만나본 독립운동가는 대체로 독립운동에 나서며 결의에 찬 모습이거나 고문으로 헝클어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들도 한 개인으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내고, 가정을 꾸리고 사회에 진출해 평범한 일상을 꿈꾸었다.

이번 특별기획전 ‘간직하고 싶은 순간, 잊지 못할 기억 : 사진 속 독립운동가를 다시 만나다’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이 남긴 사진 자료를 중심으로 평범한 개인으로서 독립운동가의 삶을 재조명했다.

전시는 크게 4부로 구성했다.

김마리아, 안창호, 차경신 사진(사진=독립기념관 제공)
김마리아, 안창호, 차경신 사진(사진=독립기념관 제공)

1부 <꿈 많던 시절, 함께한 친구와 선생님>에서는 친구, 선생님과 함께 남긴 사진들을 전시한다.

송종익 결혼식 사진(사진=독립기념관 제공)
송종익 결혼식 사진(사진=독립기념관 제공)

2부 <독립운동의 원동력, 소중한 가족>에서는 부모님, 배우자, 자녀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전시한다.

수라에게 쓴 엽서
수라에게 쓴 엽서

3부 <또 다른 가족, 동료와 이웃>에서는 동료, 이웃들과 남긴 사진들을 전시한다.

서재필이 부인 뮤리엘과 찍은 사진(사진=독립기념관 제공)
서재필이 부인 뮤리엘과 찍은 사진(사진=독립기념관 제공)

4부 <헤어짐의 시간, 안타까운 이별>에서는 옥고를 치르는 가족에게 보내는 사진, 먼저 떠난 사람들을 그리워하며 남긴 사진을 전시한다.

전시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송종익 결혼식 사진 등을 비롯하여 독립운동가들이 일상에서 남긴 사진 자료 63점과 안창호가 딸 수라에게 보낸 엽서 등 실물 자료 3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외에도 4차 산업기술을 전시에 접목한 국내 최초 독립운동사 주제 4DX, VR, MR콘텐츠 멀티 영상관을 공개한다.

4DX상영관(사진=독립기념관 제공)
4DX상영관(사진=독립기념관 제공)

새롭게 조성된 92석 규모의 4DX영상관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D LED 시네마 스크린 도입, 국내 최초로 다채널 입체음향 DTS:X 인증, 그리고 오감체험용 4DX 모션체어 설치로 최고 수준의 입체영상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한 8편의 4DX 콘텐츠도 함께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일제강점기 독립전쟁을 주제로 한 VR와 MR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MR영상관 전경
MR영상관 전경

MR독립영상관은 당초 2020년 대국민 공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재개관하지 못하다가 올해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일반에 공개했다.

1일부터는 시범 운영 형식으로 1일 3회, 회당 40명 씩 4DX영상관 콘텐츠 상영으로 MR독립영상관을 부분 공개・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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