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만성 기침, 내시경, 초음파, 당뇨, 신장질환, 골다공증, 갑상선, 간염....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병원 중 하나가 내과다. 다양한 질환만큼이나 세분화된 진료과목도 많다. 그래서 대게는 어느 한, 두 분야를 특화로 내세운 내과들이 많다. 하지만 환자들은 어느 증상에 어느 내과를 찾아야 하는지 쉽지가 않다.
대전 대덕구 중리동 하나로 내과는 내과 종합 진료를 내세운 이른바 ‘내과 종합병원’으로 통한다. 내분비 내과 2명, 소화기 내과 2명, 호흡기 내과 1명, 신장 내과 1명 등 총 6명의 전문의 원장이 각자 분야에서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맡았다. 한 번 내원으로 모든 내과 질환의 검진이 가능하다.
장준·신재규 원장은 당뇨와 갑상선, 골다공증, 고지혈증, 비만 등을 진료한다. 특히 신 원장은 당뇨 전문의로 명성을 얻고 있다.
소화기 내과에는 백종태·안영용 원장이 포진해 있다. 위·대장 내시경은 물론, 용종 절제술, 간염, 췌장 질환 등에 전문성을 확보했다. 호흡기 내과 서지원 원장은 만성 기침과 천식, 폐질환 등을 담당한다.
신장 내과 신승훈 원장은 만성 신부전증, 혈액투석, 단백뇨, 부전증 등에 명성을 얻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부서 실사하고 있는 혈액투석 전국 의료기관 진료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 판정을 받은 원동력이 숨어 있다. 올해 1등급은 대전지역 평가 대상 22곳 중 4곳에 불과했다. 대학병원보다 나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자체 건강검진센터에서는 일반인과 직장인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래층 하나로 영상의학과와 자체 전문 혈액검사실은 응급 혈액검사와 CT, MRI 촬영 등 당일 진료와 검사 결과를 가능케 한다. 종합병원 수준의 전문성과 의료 환경 갖춘 덕에 하루 적게는 400명에서 많게는 600명 이상의 환자가 몰리지만 편안하고 가족과 같은 상감이 이뤄지는 이유다.
신재규 원장은 “내시경, 혈액투석 센터, 당뇨병 클리닉, 천식 클리닉 등 전문 진료시스템을 완비해 전문성을 높이고 다른 분야와의 병행 진료가 가능하다”며 “천식 진단기기, 동맥경화 진단기기, 갑상선 진단기기, 혈액투석기 등 첨단 기기와 장비도 마련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하나로 내과는 또 충남대병원, 성모병원, 을지대학병원을 비롯해 서울삼성병원, 강남성모병원, 현대아산병원 수도권 대형병원과의 협진체계도 구축했다.
이밖에 대덕구 지역 나눔축제를 개최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해외 의료봉사와 무료 검진행사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