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새학년을 맞아 교육가족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9일 김 교육감은 “새학년을 맞아 산발적인 지역감염이 발생해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며 “특히, 가족 간 감염이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들과 지역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물리적·정서적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며 가정과 직장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염병 위기가 커질수록 교육가족 모두가 철저한 실천과 동참 속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다”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합리적 소비를 호소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이 지난해 5월 20일 등교수업 이후에 발생한 학생 확진자 97명을 조사한 결과 가족 간 감염 사례가 68명으로 약 70%, 교직원 확진자 13명 중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이 7명으로 약 5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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