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상최대의 이간작전…'환복침투한 간자'일 가능성”
이재명 “지상최대의 이간작전…'환복침투한 간자'일 가능성”
- 특정 언론과 '똥파리'의 콜라보(?)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3.11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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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사실무근의 가짜뉴스를 퍼뜨린 일부 언론을 향해 허위사실로 동지를 음해하고, 사실에 기초한 품격있는 비판이 아닌 욕설과 비방으로 내부 갈등을 일으키는 자들은 이간질을 위해 환복침투한 간자일 가능성이 많다”고 몽둥이를 들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사실무근의 가짜뉴스를 퍼뜨린 일부 언론을 향해 "허위사실로 동지를 음해하고, 사실에 기초한 품격있는 비판이 아닌 욕설과 비방으로 내부 갈등을 일으키는 자들은 이간질을 위해 환복침투한 간자일 가능성이 많다”고 몽둥이를 들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1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날 사실무근의 가짜뉴스를 퍼뜨린 일부 언론을 향해 발끈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심지어 “특정 정당의 당보도 아닌 명색이 언론기관이면서, 정론직필 아닌 가짜뉴스로 정치적 균열과 갈등을 초래하며 주권자의 판단을 흐리는 것은 민주주의를 위해 부여된 특권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범죄”라고까지 후려갈겼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상최대의 이간작전이 시작되었다”며 “허위사실로 동지를 음해하고, 사실에 기초한 품격있는 비판이 아닌 욕설과 비방으로 내부 갈등을 일으키는 자들은 이간질을 위해 환복침투한 간자일 가능성이 많다”고 몽둥이를 들었다.

앞서 〈머니투데이〉는 전날 「이낙연 당대표 마지막날 좌석 배정 놓고 신경」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마지막 당무위원회가 열리던 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좌석 배정을 두고 양측 관계자들이 신경전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이 지사 측은 당무위가 시작되기 직전 당무위가 열리는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이 지사 좌석이 따로 마련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이 전 대표 측에 항의했다고 한다. 시도지사도 당무위원인데 다른 최고위원들은 좌석이 미리 배정됐으나 이 지사 좌석은 빠져있었다는 것.
이 지사 측 관계자가 이 전 대표 측에 경위를 따지자 이 전 대표 측은 이제껏 이 지사가 당무위에 거의 참석하지 않다가 미리 알리지 않고 불쑥 나타난 것 아니냐며 양측 모두 목소리가 높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이와 관련, 민주당 조영민 경기도 중앙협력본부장은 10일 SNS에 "이는 사실이 아니고 오히려 정반대였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날 《이재명 이낙연 충돌? 오히려 정반대였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경기도 중앙협력본부장 자격으로 실제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대표 측 관계자들 간)'충돌', '고성' 등은 전혀 없었음을 증언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지사님 좌석에 대해 당으로부터 '친절한' 안내를 받았고, 안내 받은 자리에 지사님께서 착석했다"며 "당에서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사진이 뒤로 보이는 자리를 배정해주시며 배려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에 “역사를 보면 멀쩡한 나라가 이간계에 넘어가 망한 경우가 많다”며 “36계중 이간계가 비용이 적으면서 효과가 높아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이용된다”고 언급, 특정 언론을 통한 이른바 ‘이천파(똥파리)’들의 갈라치기를 꼬집었다. 이른바 '똥파리와 특정 언론과의 콜라보'인 셈이다.

그는 “사적욕망보다 공익을 우선하는 진짜 민주당원은 원팀정신을 잃지 않는다”며 “부패언론은 공직부조리만큼이나 민주주의와 국가의 심각한 적으로, 재기가 불가능할 정도의 엄중한 처벌과 징벌배상으로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소리쳤다.

그간 ‘똥파리’는 '이재명 탈당설'을 비롯, '이재명 출당 여론조사'와 '경선 연기론'을 거쳐 최근에는 이 전 대표 계란 투척사건의 주범을 이재명 지지자로 몰아세우는 등 호시탐탐 갈라치기를 대놓고 벌여왔다.

똥파리(이천파)’는 2천여명 수준의 극히 소수에 불과한 비뚤어진 자칭 ‘극렬 문빠’ 당원들을 일컫는 말로, 2018년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 당시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결정된 이 지사를 찍느니 차라리 자유한국당 남경필을 찍겠다"는 자해 공갈성 주장을 서슴지 않았던 이들이다. 이에 이동형 정치평론가가 “트위터 극문 똥파리들…내 역사적 사명을 띠고 박멸하겠다”며 똥파리 박멸을 위해 왕파리채까지 쌍수로 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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