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고층 화재 ‘드론’으로 진압…호스 매달고 25m서 물 뿌려
[포토뉴스] 고층 화재 ‘드론’으로 진압…호스 매달고 25m서 물 뿌려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1.03.11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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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원상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드론이 소방펌프차와 연결된 호스를 매달고 25m 높이의 화재현장을 향해 물을 뿌려댔다.

올라서서 바로는 물줄기가 약했지만 바로 작은 폭포처럼 물줄기를 뿜어냈다.

사진=채원상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이어 화재가 번지자 드론 2대가 동시에 물을 뿌리며 화재를 진압했다.

11일 천안 중앙소방학교 훈련장에서 고층 화재 진압용 소방드론 시스템 시연회를 열었다.

충남도와 충청소방학교가 주관했다.

사진=채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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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회에 중점은 물이 찬 호스를 매단 소방드론이 어느 정도 높이까지 올라가고, 방수 압력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다.

특수 제작한 경량 호스를 매단 드론은 25m 높이까지 상승해 5분가량 동안 10㎏/㎠의 압력으로 20m 안팎 거리까지 물을 뿌리는 데 성공했다.

사진=채원상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훈련에 앞서 드론으로 응급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도 시연했다.

화재 발생시 옥상에 대기 중인 사람들에게 마스크와 응급물품을 안전하게 전달했다.

드론 조종 모습(사진=채원상 기자)
드론 조종 모습(사진=채원상 기자)

충청소방학교와 호서대는 이륙중량 25㎏, 인양능력 15㎏인 시판용 드론에 장착할 수 있는 특수 분출장치(관창)를 제작해 훈련에 활용했다.

소방관계자가 드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소방관계자가 드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충청소방학교와 호서대는 이번 검증 결과를 토대로 소방드론을 연내 50m, 2년 내 120m 이상 고층 건물 화재에 투입할 수 있도록 경량 호스·분출장치 등 특수 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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