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1일 ‘충남에도 민항이 필요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지역 균항발전 차원에서 충남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서산민항 건설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8일 맹정호 서산시장이 처음 시작했으며, 각 주자는 서산 민항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올린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면 된다.
앞서 김 교육감은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민주당·당진2) 지목을 받은 바 있다.
김 교육감은 “2017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추진 타당성을 인정받은 만큼 사업이 조속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다음 주자로 김홍장 당진시장과 충남도의회 김영수 의원(민주당·서산2), 홍기후 의원(민주당·당진1)을 지목했다.
한편 이 사업은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비 편익(B/C) 값이 1.32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왔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예타조사 대상에 올랐지만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반영이 무산됐다.
서산민항은 기존의 공군 활주로를 이용하면 돼 509억 원이면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도와 서산시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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