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오 감사관, 30일 정례브리핑서 강조
“적기 공직감찰
비위행위 사전 차단
적극행정 활성화 추진”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예방·개선 중심의 감사활동과 적극행정 활성화로 열심히 일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세종교육청(교육감 최교진) 권순오 감사관은 30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적기 공직감찰을 통해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청렴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올해 감사활동 방향과 관련, 권 감사관이 전한 핵심은 크게 3가지다. 우선, 예방중심 감사활동으로는 ▲시설공사에 대한 일상감사가 강화 ▲제도개선 및 문제해결 중심으로 한 감사 지향점 전환 ▲사이버감사를 강화하여 수감자료 간소화 및 상시감시체제 유지 ▲적극행정 과제를 중점 관리하여 교육수요자가 체감하는 성과 창출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 및 우수공무원 선발 등이다.
적기 감찰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 방안도 제시됐다. 크게 3가지 조치가 시행된다. 여기에는 ▲5대 비위 관련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중징계의결 요구 ▲각종 비위신고센터 활성화를 통한 공무원의 부조리한 관행 적발 ▲공무원의 부작위, 직무태만 등 소극행정에 대한 엄정 조치 등이다.
마지막으로 청렴의식 확립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구상도 내놨다. 올해 새로 ▲내부 및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도 향상 실무협의회 운영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호 존중의 날 운영 등의 정책을 도입하고, 계속사업인 ▲사례 중심의 청렴교육 설계 ▲청렴콘텐츠 공모, 청렴소식지 발행 등도 지속 추진키로 했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등급이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