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조선일보 또 오보! 언론개혁 여기서 멈추면 안 되는 이유
[동영상] 조선일보 또 오보! 언론개혁 여기서 멈추면 안 되는 이유
굿모닝픽, 뉴스 읽어주는 쎈 언니 (2021_04-09)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1.04.09 15: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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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8일 조선일보는 <“백신 더 사면, 더 많이 조기공급화이자 제안, 정부가 거절>이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단독보도된 이 기사는 정부가 지난 2월 화이자 측과 백신 추가 물량을 계약할 당시 백신을 더 많이 사면 더 많은 물량을 조기에 공급할 수 있다는 화이자 측의 제안을 거부했다는 내용입니다. 백신의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물량을 더 구하지 않은 건 명백한 실책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해당 기사는 온라인에서 삽시간에 퍼졌습니다. 마침 총선도 패배한 여권에 기름붓는 격이 됐습니다. 네티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정부를 향한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조선일보의 오보임이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보도자료를 내 백신 공급 불확실성에 대비해 상반기에 공급 가능한 300만 명분 전량을 계약했으며, 당초 3분기였던 공급 시기를 1분기(3월 말)로 앞당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더 사면, 더 많이 조기공급에 대한 화이자 제안을 정부가 거절했다는 기사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부는 최대한 많은 백신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범정부TF를 출범하여 정부의 총 역량을 활용하여 대응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정부 발표에도 조선일보는 아직까지 기사를 내리지도 않고 어떠한 후속기사 또한 내놓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최근 조선일보는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선거 직전 오세훈 시장에 대해 생태탕집 아들이 상세히 증언하자, 다음날 곧바로 그의 신상과 관련한 기사를 내며 큰 빈축을 산 것인데요

일반인에 불과한 한 사람이 한 후보에 대해 불리한 증언을 했다는 이유로 신상털기, 망신 주기 식의 보도를 한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습니다.

최근 선거 참패로 인해 민주당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그동안 추진되던 개혁정책이 추진력을 잃고 있는 것인데요.

이러한 분위기가 확산되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한 마디했습니다. “불공정을 확산시키는 언론도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공정을 해소하기 위해 180여명의 의원들이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활약해야 한다.”, “민주당은 그런 토대를 만들고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과제들은 아직 산적하지만, 개혁을 이루기위한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정부가 집중해야 할 과제는 과연 무엇일까요?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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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021-04-11 06:17:40
조선일보는 언론사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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