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너도 ‘봄’ 나도 ‘봄’…봄꽃 기행, 국립세종수목원
[포토뉴스]너도 ‘봄’ 나도 ‘봄’…봄꽃 기행, 국립세종수목원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1.04.10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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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원상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봄꽃 기행의 명소 국립세종수목원이 튤립, 수선화 등 싱그러운 봄꽃으로 물들었다.

꽃향기에 취해 힐링하는 이곳은 도심형 수목원으로 비대면 여행지로 적격이다.

지난 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너도 봄, 나도 봄'이란 주제로 봄꽃 기획 전시가 열리고 있다.

축제마당의 봄꽃(사진=채원상 기자)
축제마당의 봄꽃(사진=채원상 기자)

수목원에 들어서자 튤립과 수선화등 구근 식물들이 반긴다.

대표 전시관인 사계절 전시 온실까지 꽃들의 격렬한(?) 환영을 받는다.

튤립
튤립

사계절전시온실은 특별전시 온실과 지중해 온실, 열대 온실로 나누어져 있다.

특별전시온실에는 이상한 꽃나라의 앨리스라는 주제로 전시가 열리고 있다.

특별전시-이상한 꽃나라의 앨리스
특별전시-이상한 꽃나라의 앨리스
특별전시-이상한 꽃나라의 앨리스
특별전시-이상한 꽃나라의 앨리스

동화 속 한 장면의 분위기로 환상적인 정원이 꾸며졌다.

미디어아트
미디어아트

또 특별전시온실 중앙에는 미디어아트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아날로그 정원과 디지털 아트가 어우러져 신비한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지중해온실
지중해온실

지중해 온실은 알함브라 궁전의 모습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지중해 특유의 건축물과 어우러진 200여 종의 식물들이 연출되어 있다.

물병나무
물병나무

식물 중에는 몸통이 물병 모양을 닮은 케이바 물병나무도 만나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목원 전경(사진=채원상 기자)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목원 전경(사진=채원상 기자)

이곳에는 수목원을 한눈에 둘러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

열대온실 폭포
열대온실 폭포

약간은 습한 열대 온실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작지만 시원함을 선사하는 폭포가 눈에 들어온다.

열대온실
열대온실

이 곳은 전세계 열대우림에서 서식하는 400여 종의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열대과일
열대과일

바나나와 코코아, 파인애플 등 열대 과일도 열려 있다.

계단을 오르면 작은 계곡과 연못이 펼쳐진 열대 온실을 내려다볼 수 있다.

검은박쥐꽃
검은박쥐꽃

온실 출구 쪽에는 검은박쥐꽃이 개화했다.

이 꽃은 박쥐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날새 모양 포엽이 있어 ‘검은박쥐꽃’이라고 불린다.

실과 같은 수염 모양의 작은 포엽이 고양이 수염처럼 생겼다고 해서 ‘고양이 수염’이라고도 한다.

숨쉬러나가다 전시
숨쉬러나가다 전시

열대 온실을 나오면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 '숨 쉬러 나가다'라는 주제로 허윤희 작가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나뭇잎 일기' 700여 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마당
축제마당

전시관을 나서면 사계절 꽃길이 펼쳐진다.

수목원 입구
수목원 입구

튤립과 수선화, 무스카리 등 6만 본의 꽃길이 조성돼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청류지원 실개천
청류지원 실개천

전시실 외에도 청류지원을 따라 수변을 산책하면 한국 전통 정원을 만난다.

궁궐정원과 별서정원을 돌아보며 선조들의 여유를 같이 즐길 수 있다.

한국전통정원(사진=채원상 기자)
한국전통정원(사진=채원상 기자)

궁궐정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창덕궁 후원을 재현했다.

분재원
분재원

정원을 지나 실개천을 건너면 아름다운 소나무가 지키는 분재원도 만난다.

분재원 너머 모시조각보원도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다.

모시조각보원
모시조각보원

천천히 둘러 본 국립세종수목원은 한 시간 단위로 예약을 받고 있다.

시간대별로 입장 인원수를 제한하고 있다.

기존에는 네이버 예약이 가능했지만 4월 1일부터 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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