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가 지난 17일 경기도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청년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YSP 홈페이지 ‘청청초대’를 통해 선정 된 ▲조세호 ▲이소정 ▲이연복 ▲린 등의 유명인사 4명이 청년들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청년의 꿈’이라는 부제 아래, 개그맨 조세호가 MC를 맡았다. 조세호는 일상에 지친 청년에게 “여러분들은 모두가 소중한 존재다”며 “희망콘서트를 통해 응원 받고 힘내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콘서트 무대에는 최근 JTBC ‘싱어게인’에서 주목받은 가수 이소정, 중화요리 대가 이연복 셰프, ost의 여왕 가수 린이 함께 하며 청년들과 랜선 희망토크를 이어갔다.
가슴 뜨거운 청년으로 소개 된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장기인 멘보샤 요리를 즉석에서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연복은“청년은 불이다”며“불이 없으면 요리를 못하듯, 청년이 없으면 미래가 없다”라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시련의 시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하다”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이소정은 “힘든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며 “고난의 순간을 즐기면서 힘을 내면 좋겠다”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강조했다.
콘서트를 주최한 YSP 관계자는 “아픔을 딛고 일어선 유명 인사들과 청년들의 랜선 만남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YSP는 국경·인종·종교를 넘어 평화운동을 주도하는 세계적인 청년 활동 단체로 현재 60개 국가에 지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