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머리와 귀 교정, ‘골든타임’ 있죠“
”신생아 머리와 귀 교정, ‘골든타임’ 있죠“
  • 신상두 기자
  • 승인 2021.04.18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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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형 원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우리아이 동글동글 머리만들기」출간

”비대칭 머리모양·접힌 귀 등은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좋아지지 않아,

생후 1년내 사두증 치료 받는게 적절”

사두증·단두증 원인 분석

셀프 자세교정 방법 소개

귀 연골 교정QnA 수록

‘고개 기우는’ 사경 치료법도 담아

손근형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대전 엠블병원 공동원장)는 ”비대칭 머리모양이나 ·접힌 귀 등은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빠르게 성장하는 생후 1년내에 사두증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손근형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대전 엠블병원 공동원장)는 ”비대칭 머리모양이나 ·접힌 귀 등은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빠르게 성장하는 생후 1년내에 사두증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손근형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대전 엠블병원 공동원장)가 집필한「우리아이 동글동글 머리만들기」(발행처 퍼시픽도도) 표지.(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손근형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대전 엠블병원 공동원장)가 집필한「우리아이 동글동글 머리만들기」(발행처 퍼시픽도도) 표지.(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납작한 뒤통수나 접혀있는 귀를 가진 신생아들의 부모에게 도움이 될만한 육아 서적이 출간됐다.

「우리아이 동글동글 머리만들기」(발행처 퍼시픽도도)라는 책으로 손근형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대전 엠블병원 공동원장)가 집필했다.

책에서 다루는 소재가 신선하다. 저자는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 간과하기 쉬운 아이들 ‘머리모양’에 관해 집중했다.

‘예쁜 머리와 귀, 바른 자세’등을 설명하고 중요성을 일깨우는 내용이어서 흥미롭다.

내용을 보면, 손원장이 임상에서 경험한 수많은 케이스를 토대로 ▲예쁜 아기머리와 귀모양 만드는 방법 ▲시기 ▲교정이 필요한 이유 등을 설명한다.

아울러, 다소 어려울수 있는 사두증·단두증 원인 분석과 셀프 자세교정 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또, 귀 연골 교정QnA 수록과 ‘고개가 기우는’ 사경 치료법도 담고 있어 갓 태어난 어린이를 둔 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특히, 각 사례별로 상세한 사진자료를 첨부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손근형 원장은 ”비대칭 머리모양이나 ·접힌 귀 등은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아이 두개골이 바르지 못하다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생후 1년내에 사두증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손원장과의 일문 일답.

- 이 책을 쓰게된 동기는

적절한 방법으로 제 모양을 찾을수 있는 두상·귀·자세 이상 신생아가 골든타임을 놓쳐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왜 이제야 오게되셨어요?“라는 질문에 "몇번이고 오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주변에서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을 왜 유난을 떠냐’는 얘길 많이들었고, 용기내서 찾아간 소아과에서 조차도 ‘시간이 지나면 돌아올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기다리다가 이제야...“

진료를 하면서 이런 사연을 자주접한다. 진료실에서 전하지 못한 정보를 더많은 젊은 부모들에게 주어야겠다는 생각에 책을 집필하게 됐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이책은 신생아를 키우는 부모님, 조부모님, 그리고 예비부모들이 미리미리 공부해 둬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아이 머리모양이 이상하다’는 판단이 들었들 때 집에서 할수있는 방법들을 상세히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 앞으로 쓰고싶은책이 있다면.

사경·사두·귀접힘 환아들을 진료하다보니 발달이 늦거나 비대칭적으로 나타나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 각종 질환과 관련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부모들이 대다수라는 점도 안타까웠다.

이 때문에 다음에 준비하는 책은 개월수에 따른 정상 발달...즉, 소근육·대근육·언어·사회성 전반에 대한 이정표 같은 책을 준비중이다.

이를 위해 각종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 부모님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건강하게 아이를 키울수 있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책 텍스트 가운데 사두증과 사경·귀연골 이상에 대해 다룬 일부 문단을 발췌해 올린다.

사두증은 신생아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누워있는 자세와 관련돼 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한 두개골 변형은 안면 구조와 뇌성장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체형이 삐딱해진다.

사경은 목근육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100명주 1~3명은 삐딱한 목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얼굴과 척추가 비대칭이 되고 미용적으로 보기가 좋지 않아 심리적으로 위축이 심해지고...(중략)

귀연골 이상은 신생아 10명중 2~3명에서 생기는 데 발견즉시 교정하면 정상적인 귀 형태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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