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인권경영협의체에 소속된 충남도 공공기관장 12명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점자명함 주고받기 캠페인 ‘점자로 말해요’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윤황 충남연구원장과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 조양순 여성정책개발원장, 맹창호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유성준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현식 문화재단 대표이사, 한영배 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유기준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 오광옥 경제진흥원장, 이시우 일자리진흥원장, 유상주 공주의료원장, 박래경 홍성의료원장이 참여했다.
점자명함은 장애인복지법 제22조에 명시돼 있는 정보접근성 보장의 일환으로, 명함에 점자를 병기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을 배려하는 것은 물론, 비장애인과의 교감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 캠페인을 제안한 윤황 원장은 “비장애인들이 점자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인권경영협의체 공공기관들이 솔선수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출범한 인권경영협의체는 ▲공공기관 인권경영 체계 구축 ▲분야별 인권경영 실행 모델 개발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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