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똥파리) 1천 개쯤 차단하면 된다고 합니다. 허허허”
이재명 “(똥파리) 1천 개쯤 차단하면 된다고 합니다. 허허허”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4.20 22: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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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내 대권주자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당내 ‘문재인 극렬지지자’로 통칭되는 이른바 ‘문빠’ 등 강성 당원 문제에 대해 전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내 대권주자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당내 ‘문재인 극렬 지지자’로 통칭되는 이른바 ‘문빠’ 등 강성 당원 문제에 대해 전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과잉 대표'되는 측면이 있고, 또 '과잉 반응'하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신경 안 쓰면 아무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들었던 바로는, 1천 개쯤 차단하면 안 들어온다고 합니다. 허허허"

더불어민주당내 대권주자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당내 ‘문재인 극렬지지자’로 통칭되는 이른바 ‘문빠’ 등 강성 당원 문제에 대해 전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기서 ‘1천 개쯤’이란 가히 ‘일베’나 태극기부대를 능가하는 반인륜적 언행을 자행하는 SNS 댓글부대원 숫자를 뜻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추켜세우면서 상대 후보에 대해서는 무차별 언어폭력을 서슴지 않으며 드루킹 못잖게 장난질쳤던 똥파리들’의 SNS 계정숫자를 이르는 말이다. 줄잡아 2천여개에 이르던 것이 최근 절반으로 쪼그라들었음을 뜻한다.

실제로 2018년 경기도지사 경선 당시 ‘이천파’ 중심의 똥파리들은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결정된 이 지사를 찍느니 차라리 자유한국당 남경필을 찍겠다"는 자해 공갈성 주장을 펼쳤고, 이에 이동형 정치평론가가 “역사적 사명을 띠고 트위터 극문 똥파리들을 박멸하겠다”라며 똥파리 박멸을 위해 왕파리채까지 쌍수로 든 바 있다.

이들은 최근 들어 이 지사 출당을 선동하거나, 심지어 “이 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경우 윤석열이나 안철수를 찍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등 퀴퀴한 악취마저 풍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천파인 줄 알았는데 일천파로 쪼그라들었군요”라며 “민주당의 일부가 친문/비문 가려서 대권 후보를 찾는다는 소문이 있는데, 뭘 그렇게 일을 어렵게 하냐. 친문당/비문당으로 당을 가르라”고 후려쳤다.

그는 특히 “계파를 없애서 성공한 정당이라고 자랑하더니, 옛 시절이 좋았던 분들이 아직도 민주당에 기식하나 보다”라며 ”그분들께 하나만 묻자. 문재인 대통령이 계파 따졌나요?”라고 물었다.

그는 이날 ‘문빠’로 의심되는 극렬분자에게서 “꼴에 맛 감별사라면 향토음식 정도는 빠삭해야 할 것인데, 이 인간은 그런 것이 없다”며 “문재인 핥아서 김어준에게 픽업되어 뉴스공장에 낯짝 디밀더니 이젠 내부총질 정치에 맛이 들렸나보다”라고 인신공격을 당했다.

또 “이낙연의 레토릭을 곡해하는 놈이라면 딱 두가지 케이스일 것”이라며 “이재명의 빠돌이 새끼거나 태생적 지역감정의존재로, 꼴값은 항상 쪽팔림을 동반한다”고 할퀴었다.

왜 그들이 '일베'나 태극기부대를 뺨치는 극렬 똥파리라고 불리는지, 아니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그들 스스로 입증해주고 있다.

앞서 황 칼럼니스트는 근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죽는 한이 있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한 이낙연 전 대표를 겨냥, "문 대통령께 무슨 일이 발생했나요? 왜들 갑자기 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그러시냐"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또 “스스로 ‘문파’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사람이 먼저다’는 문재인의 정신을 철저히 짓밟고 있을 뿐”이라며 “이들의 존재는 문재인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에 드러났었고, 그때 이미 ‘문파가 최종에는 문재인을 죽일 것’이라는 말이 돌았다”라고 상기시킨 바 있다.

'문빠'가 이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뒷골목에서나 쓰는 저급한 표현으로 무차별 공격을 가해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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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2022-02-24 21:06:50
전과 4범 밖에 안되요. 뭐 그정도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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