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이하 본부)가 서천군 지역 육상양식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본부는 올해 1억 5000만원을 들여 양식장용수관리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 사업 대상은 서천군 마서면 일원(서마지구)과 비인면 일원(서비지구) 2개 지구 흰다리새우 양식장 주변이다.
양식장용수관리사업은 해안·도서지역 육상양식(종료)장 주변의 지하해수 개발·이용 방안을 어가에 제시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농어촌공사가 시행한다.
지하수 분야 전문가들이 지하수 이용현황 조사, 물리탐사, 시추조사, 물리검층, 양수시험, 정밀 수질조사 등을 통해 수온 및 수질이 일정하고 청정한 지하해수의 부존특성, 개발가능적지 등을 세밀하게 파악한다.
본부는 2010년부터 총 15개 계획지구 중 11지구에 대한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완료지역 양식어가에 관련 정보 및 기술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안중식 본부장은 “국내 최고의 지하수 전문기관이 공사가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와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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