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청주시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위로 정무룡 흥덕구 건설과 팀장을 선정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제2회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통해 시정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했다.
우수공무원은 부서, 시민 추천을 통해 공모한 25건의 사례 중 1차 실무심사와 민간이 참여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쳤다.
1위를 차지한 정 팀장은 ‘관내 배수펌프 계약전력 현행화’ 사례에서 한국전력공사와 계약전력에 의해 납부해오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과거 사용전력량을 분석하고 계약전력 감축 시 예측되는 문제를 전문가 상담과 시뮬레이션을 거쳐 사전 차단했다.
시는 전기 기본요금 조정을 통해 앞으로 5년 간 최소 1억 3500만 원 가량의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게 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비상경제TF운영 및 규제개혁 등 추진(경제정책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건강 취약계층 관리를 위한 적극 행정 추진(상당보건소) ▲ 코로나 상황 속 환자보호를 위한 적극행정 추진(청원보건소) ▲등기부 오류 정정으로 2년간 미해결 보상 민원 해소(하천방재과) 등 10건의 우수사례를 선발했다.
시는 선발된 공무원에게 개인의 희망 등을 고려해 인사상 가산점과 특별휴가,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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