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옥천군이 도내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이 지난 일 년 동안 추진해 온 국․도정 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한 2021년(2020년 실적) 시군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는 옥천군이 우수 기관은 음성군과 제천시가 선정됐다.
옥천군은 독립운동가 발굴, 손일만 선생 101년만에 유공자로 추서와 도내 최초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 임대료 지원 등이 최우수로 뽑혔고 정량지표 달성률 88.9%, 정성지표 우수사례는 11개에 달한다.
이어 음성군은 기업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 및 환경규제 조기 해결과 전국 최초 산업단지 내 화학물질공장 파괴 시 지역주민 보호대책 구체화 사업이 최우수를 받았고 정량지표 달성률 87.5%, 정성지표 우수사례가 13개다.
제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돕기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판매(657건)와 혁신제품 선제적 도입(혁신시제품 테스트 참여실적 및 구매실적 우수)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고 정량지표 달성률 80.2%, 정성지표 우수사례 12개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옥천군은 지난해 우수 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지난해 하위권이었던 음성군은 단숨에 여덟 단계를 상승하며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5대 국·도정목표 106개 세부지표(정량지표 81, 정성지표 25)를 통해 시군 행정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정량지표 평가 결과, 11개 시군의 달성률은 84.5%로 지난해 정량지표 목표달성률 80.2% 대비 4.3%P 향상됐다. 도는 11개 시군에 총 17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장회 행정부지사는“지난해 코로나19라는 미증유 상황에서도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준 시군 일선 공무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도 극난대망의 정신으로 164만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실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