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는 지역 청년 창업가들에게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지원카드 사업’접수를 시작한다.
대전시는 2018년 지역 청년들의 제안으로 청년창업가들을 돕고자 이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지원자 편의 도모를 위해 정산방법을 변경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 육성 및 실질적 창업의지 평가를 위한 배점 기준을 변경하는 등 개선사항이 반영됐다.
신청대상은 대전시 내에서 창업한 지 3년 이내로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업체를 운영하며 신청일 현재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가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은 부가가치세 증명원을 통해 코로나 전후 매출 비교로 추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 받아 ▲마케팅 ▲제품홍보비 ▲상담활동비 ▲교통비 등 창업 간접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현재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불이행으로 규제 중인 자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으로 규제 중인 자 ▲정부지원사업(대전시 및 유관기관 포함)에 참여제한 등의 제재조치를 받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대전시 ‘청년희망통장 사업’에 참여했거나(참여 중인 자 포함) 이미 기존 ‘청년 창업지원카드 사업’에 참여한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방법은 청년창업 지원카드(http://www.djstart.or.kr)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https://www.djba.or.kr/biz/)에 지원신청 및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5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청년창업지원카드 담당(042-719-8341)과 대전시 청년정책과(042-270-08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