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6명, 옥천 2명, 보은‧진천‧음성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흥덕구 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3명(30~40대)이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18일 확진된 직원의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이 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5명이 됐다.
전날 확진된 청주 모 중학교 교사의 가족인 10대 미만과 30대, 60대도 무증상으로 감염이 확인됐다.
옥천에서는 기존 확진자를 접촉한 50대와 60대가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은에서는 30대 해외 입국자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진천에서는 서울 양천구 확진자와 접촉한 30대가 무증상 상태에서 추가 감염됐다.
음성에서는 경기 부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50대가 확진됐다. 50대는 몸살기운 등의 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았다.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2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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