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쌍둥이 돕기 위해 온 마을 나섰다
희귀병 쌍둥이 돕기 위해 온 마을 나섰다
마을 노인회부터 시작된 도움의 손길이
전국재해구호협회까지 번져
  • 유희성 기자
  • 승인 2021.05.01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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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인 안구암을 앓고 있는 쌍둥이 아이를 돕기 위해 온 마을이 나섰다.
희귀병인 안구암을 앓고 있는 쌍둥이 아이를 돕기 위해 충남 서천군 문산면의 온 마을이 나섰다. 문산면 행정복지센터. (사진: 서천군 제공/굿모닝충청 유희성 기자)

[굿모닝충청 유희성 기자] 희귀병인 안구암을 앓고 있는 쌍둥이 아이를 돕기 위해 온 마을이 나섰다.

1일 충남 서천군에 따르면 문산면 한 다문화가정의 쌍둥이 아이가 안구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면은 이런 사연을 언론을 통해 지역민에게 전하고 관내 단체에도 알렸다. 서천농협 문산지점에서는 도움을 호소하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에 쌍둥이의 본가인 문산 금복3리에서 노인회, 부녀회 등 이웃들이 500만 원을 모아 전달했다.

이어 문산면 이장단, 주민자치회, 체육회, 농협 문산지점, 문산면 행정복지센터, 신진건설, 성산에프엔비 등 다수의 단체와 주민이 십시일반 모아 510여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소식을 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아이들의 사연을 케이블방송으로 송출한다는 계획이다.

윤주봉 금복3리 이장은 “우리 마을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 주민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하루빨리 완쾌돼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온 마을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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