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 내부순환BRT의 보조노선인 B5 이용이 편해진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국도 1호선 인근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21일부터 B5의 운행시간과 횟수를 확대 운행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5일 도입된 B5 노선은 ‘터미널 ~ 고운뜰공원 ~ 세종충남대병원 ~ 시청 ~ 터미널’을 운행구간으로 한다.

운행횟수는 1일 30회(고운동방향15회, 시청방향15회)다. 1회당 이용객은 운행 초반 3.8명에서 3월말 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용객의 절반 이상(59.1%)이 평일 출근시간대(7∼9시)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세종시는 B5 운행시간을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7시 5분부터 오후 8시 10분까지로 확대하고, 운행횟수도 62회로 늘리기로 했다.

배차간격은 20분이며 이용객이 적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40분 간격으로 탄력운영한다.

한편, 세종시는 B2(종전 990번) 이용객 교통 편의를 위해 3일부터 평일 오전 5시 30분에 반석발 차량을 추가 편성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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