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 대읍(大邑)이 3일 출범했다.
시는 이날 생활환경과(옛 산단관리과) 광장에서 한범덕 시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 출범식은 대읍추진 활동사진, 주민희망메시지, 달라지는 업무 소개 영상과 무각 김종칠 서예가의 친필 붓글씨에 주민 염원을 담은 대형 현수막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한 시장은 여권민원실에서 내방 민원인에게 여권 발급도 시연했다.
온라인 참여자들은 청주시청 유튜브 채널과 줌에서 실시간 중계방송을 시청하면서 댓글과 비대면 영상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시는 대읍체제 전환일인 5월1일을 기념해 생방송 중 청주시청 유튜브 댓글에 참여한 시민 51명을 선정해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창읍은 지난해 말 기준 인구 7만66명을 기록하며 4급(서기관) 읍장 임명 조건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충족했다. 시는 지난 2월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와 청주시 사무의 위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뒤 지난 1일 공식적으로 오창읍을 4급 행정체제로 승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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