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의 ‘김오수 총장’ 지명…”죽 쒀 개 준 꼴”
文대통령의 ‘김오수 총장’ 지명…”죽 쒀 개 준 꼴”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5.03 20:1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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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추천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하자, “죽 쒀 개 준 꼴”이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추천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하자, “죽 쒀 개 준 꼴”이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추천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총장으로서 수사·기소권 남용의 악행을 끝내야 하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지명을 놓고 “죽 쒀 개 준 꼴”이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드높다.

한마디로, ‘최악(最惡) 대신 차악(次惡)’이라는 비판이 이구동성으로 나올 정도로 시선이 곱지 않다. 명백히 '잘못된 인사'로, 문 대통령의 인용술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과 함께, 끊임 없이 되풀이 되는 문 대통령의 인사실패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특히 서울동부지검 진혜원 부부장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죽을 쒀서 개에게 줄 때가 있다. 개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라고 언급, 김 전 차관 지명에 대해 자포자기하는 듯한 표정으로 눈 흘겼다.

그는 “한 때 궁금했었다. 왜 그 날 빛나는 사람이 둘이었을까? 서로 대적하는 두 사람이 왜 함께 빛났을까”라고 묻고는 “이제야 깨달았다. 애초 한 몸이었음을”이라고 적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3일 김 전 차관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임은정 대검 감찰연구관 등과 함께 총장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을 때, 김 전 차관을 콕 집어 “구토가 나온 적이 있었다”며 과거 악몽을 떠올린 바 있다.

이 분은 '실체진실전혀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자기 동료인 간부들에 대해 감찰을 청구하는 사람에게 보복하는 것'이 자기 역할이라고 생각하는구나 싶어 구토가 나왔고, 집에 돌아와서도 몇 시간 계속 구토를 했다. 아울러, 이런 사람이 법무차관이었다는 현실에 분노가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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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곤 2021-05-11 05:27:03
진혜원 검사 말이 일리가 있는것같고..동시에 진검사도 ....치료가 심각하게.,.필요할듯...

송승환 2021-05-04 16:30:27
최소한 진햬원 너 보단 낫지 않을까... 바래 본다.. 그리고. 한낱 검찰 진혜원 얘기를 이렇게 지면을 할애해서 받어 적어준 기자 너는 조중동으로 이직하기를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