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청운대학교는 개교 26주년을 맞아 식품영양학과 졸업생인 김민지 GS그룹 사내 식당 총괄 매니저에게 ‘자랑스러운 청운인상’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청운대에 따르면 이 상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졸업생의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매니저는 대학 졸업 후 2013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경기도 파주시 세경고등학교와 파주중학교 영양사로 재직했다.
재직 당시 학생들에게 대게와 랍스터, 장어 등을 급식으로 제공하면서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황제 급식’, ‘명품 급식’이라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16년에는 학생건강증진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 매니저는 오는 17일 청운대를 찾아 후배들에게 랍스터 급식을 제공하고 직업역량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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