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청주지역 법인지방소득세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증가했다.
4일 시에 따르면 2020년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를 지난달 말까지 마감한 결과 1만3199개 법인에서 1144억 원을 납부했다.
이는 전년 대비 신고 건수는 878건, 세액은 310억 원 37.2% 증가한 것이다.
SK하이닉스가 하반기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상승해 전년 대비 86억 원 증가한 266억 원을 납부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의료기기 제조 법인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08억 원, 엘지화학은 배터리 부분 흑자 전환으로 전년보다 24억 원 증가한 70억 원을 납부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업체 중 61개 법인에 오는 8월2일까지 납기기한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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