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키즈 카페만 갈거야?” 대전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어린이날 키즈 카페만 갈거야?” 대전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 윤지수 기자
  • 승인 2021.05.04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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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제 99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 지역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고 작은 행사가 펼쳐진다.

아이들과 하루 야외로 나가 즐기고 싶은데 하필 어린이날이 수요일이라 '노잼 도시' 대전을 벗어나기도 애매하고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쉽사리 외부 활동이 꺼려지는 부모들이 적지 않을 것.

오늘은 이러한 대전시 부모들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한 대전시 주관 어린이날 행사 3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라
사진=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라 홍보물

아이는 핑크퐁에 신나고, 어른은 클래식에 행복하다

먼저 5일 오후 2시 대전 예술의 전당의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라]’ 어린이 공연이 있다.

사자왕의 생일파티 음악회를 무사히 치르기 위해 핑크퐁, 아기상어, 대니 구 그리고 성악가가 클래식 나라의 각 마을을 돌아다니며 '뚜띠'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클래식으로 만나볼수 있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핑크퐁 동요와 함께 편곡해 아이들도 클래식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어린이날 특별공연이다.

36개월 이상 관람가 약 1시간 정도의 어린이 공연으로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좌석은 ‘동반자 외 거리두기(2인석, 3인석)’ 으로 운영한다.

사진=국악컨텐츠랩여루 유튜브 영상 캡쳐/굿모닝충청=윤지수 기자
사진=국악컨텐츠랩여루 유튜브 영상 캡쳐/굿모닝충청=윤지수 기자

합리적인 가격에 국악 아동극 만나보기

이 날 대전 시립연정 국악원에서는 ‘국악아동극 <우리악기 훔쳐간 음치호랑이>’ 라는 어린이날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시간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로 1시간 공연이다.

관람료는 어린이(초등학생 이하) 5천원, 일반 1만원이며 이 공연 역시 36개월 이상 관람가다.

어린이들에게 우리 악기, 우리음악의 특징들을 활용한 동요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작곡, 편곡은 물론 대본까지 직접 제작한 국악 아동극이다.

이 공연은 코로나 19 생활속 거리두기 방침을 실천해 좌석의 48%만 허용한다.

사진=대전 어린이 회관 실내 놀이터(대전 유성구 공식 블로그)/굿모닝충청=윤지수 기자
사진=대전 어린이 회관 실내 놀이터(대전 유성구 공식 블로그)/굿모닝충청=윤지수 기자

정원 예약제로 진행하는 다양한 아동·가족 프로그램 & 실내 놀이터

대전 어린이회관에서는 어린이날 무료입장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체험숲, 사계절 놀이터, 어린이 뮤지컬, 아뜰리에 등이 있으며 보호자 부모님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또, 아뜰리에 무료나눔, 퀴즈 이벤트, 포토존, 가족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 동물가족화(가족 심리 알아보기) 등 다양한 무료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대전 어린이 회관 실내 놀이터(대전 유성구 공식 블로그)/굿모닝충청=윤지수 기자
사진=대전 어린이 회관 실내 놀이터(대전 유성구 공식 블로그)/굿모닝충청=윤지수 기자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보호자와 어린이 모두 무료입장 가능하며 예약 내용에 따라 체험숲 또는 사계절 상상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회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정원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정원 초과 시 입장이 어려우므로 사전 예약을 권장한다.

사진=대전 오월드 홈페이지 캡쳐/굿모닝충청=윤지수 기자
사진=대전 오월드 홈페이지 캡쳐/굿모닝충청=윤지수 기자

놀이기구·사파리·뮤지컬이 한 곳에...대전 오월드

대전 오월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 야간개장은 물론 뮤지컬과 페이스페인팅 행사를 진행한다.

다섯시 이후 입장객에 한해 야간 개장 입장료 할인이 적용된다. 이 날 폐장은 저녁 9시다.

뮤지컬과 놀이기구 탑승시 가족 단위를 제외하고는 자리를 떼어 앉을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다. 놀이기구 대기 줄에서도 입장객 간 거리두기 간격을 유지시키고 있다.

사진=대전 오월드 홈페이지 캡쳐/굿모닝충청=윤지수 기자
사진=대전 오월드 홈페이지 캡쳐/굿모닝충청=윤지수 기자

대전 오월드 관계자는 “상시 적으로 늘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어린이 날 같은 경우 사실 입장객이 몰릴까봐 걱정인데 그 만큼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페이스 페인팅 행사에 대해 “사실 올해 할까 말까 걱정이 앞섰지만 예전부터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행사라서 행사 참여자 모두 마스크를 벗지 않은 상태에서 페이스 페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5월은 가정의 달이지만 직장인들의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지는 힘든 날이기도 하다.

이에 포털 사이트 한 네티즌(k58***)는 “어린이날에는 아이들과 추억을 쌓기 위한 소비도 해야하고 어버이날에는 양가 부모님께 좋은 선물도 챙겨드려야 하고...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지는 시기”라면서도 “그래도 지내고 나면 어린이날 아이들과 야외 나가 놀던 추억이 제일 좋았다...부모들이 경제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아이들을 놀아줄수 있는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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