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안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최종안에 반영될때까지.”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4일 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조직 확대와 국토교통부 항의방문 등 앞으로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비대위는 오는 10일 국토교통부 앞에서 기자회견으로 입장을 발표하고 항의방문을 진행한다. 국토부에는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자회견 직후부터 국토부 앞 1인 시위를 추진한다. 청주시의회에서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우원식 국가균형발전특위 위원장과의 면담도 추진한다. 이들은 지난 대표 연설회에서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반영을 약속한바 있다.
현재 진행중인 국민청원에 청주시민을 비롯한 충북도민과 출향인사 등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참가독려에 역량 집중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학계와 종교계를 비롯한 각종 단체의 협조와 동참을 요청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지난 2일 진행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반영을 위한 정책토론회’ 결과를 정리하여 한국교통연구원, 국토교통부, 국모총리실, 청와대, 정치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SNS를 비롯한 온라인운동에 집중하되, 필요시 상황에 따라 대규모 집회와 시위, 삭발, 단식 등도 불사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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