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연다.
5일 군에 따르면 어버이날 하루 전인 7일 오후 7시 30분 홍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가정의 달 기념, 사랑의 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음악회에는 홍성 광천 출신의 소리꾼 장사익 선생이 출연한다.
또한 재즈보컬리스트 고아라와 색소폰 연주자 김성훈, 남성 중창단 아르티스가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한다.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도 함께한다.
좌석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으로 홍주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8일 오후 4시 홍주향교 내 명륜당 앞마당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소지음 음악회’가 무료로 개최된다.
신숙경의 해금연주와 서은미의 가야금병창이 만나는 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041-633-4978)을 한 30명 만 관람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을 열고 봄날의 정취를 느껴보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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