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희성 기자] 충남 학생들이 네이버의 교육용 통합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
5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네이버와 웨일 스페이스 사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으로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웹(web)기반 교육용 서비스를 충남에 맞게 제공한다.
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로 기존의 원격수업 지원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을 위해 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 등 공공학습관리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용 플랫폼을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일부 플랫폼이 유료화를 추진하면서 웨일 스페이스로 화상수업과 화상회의를 대체하기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웨일 스페이스 활용을 시작으로 올해 충남형 미래교육 환경 구축의 서막을 알렸다”며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용 플랫폼을 학교에 제공해 미래사회에 대비한 충남 학교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교육,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환경교육, 상상이룸교육, 충남형 미래교육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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