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10일부터 1차 농·어민수당을 온통서산사랑상품권(상품권)으로 지급한다.

6일 시에 따르면 1차 대상자는 총 1만4660개 농‧어가로, 40만 원씩 약 59억 원 규모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 보전과 농‧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총 80만 원이 지급된다.

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관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한 자로,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하고, 가구당 1인에게만 지급된다.

특히 지역화폐인 상품권으로 지급돼 소상공인 매출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농‧어민은 10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농협을 방문‧수령하면 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을별 배부 날짜를 지정‧운영하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맹정호 시장은 “농‧어민수당 지급으로 경제적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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