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희성 기자] 충남 청양군이 서울 강남구에 공공급식 재료를 납품하고 농산물 직거래,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경제교류를 시작한다.
나아가 양 자치단체는 문화와 예술, 체육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고 축제도 함께한다.
6일 청양군에 따르면 강남구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서면 협약식으로 진행했다.
청양군은 대도시와의 협약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김돈곤 군수는 "대한민국 최고 명품도시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맺어 기쁘다. 친환경 농산물과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 등 강남구민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1995년 영등포구를 시작으로 이번 강남구까지 모두 10개 자치단체와 결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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