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지역 발달장애인들, 곤충 사육하며 꿈 키운다
태안지역 발달장애인들, 곤충 사육하며 꿈 키운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선정으로 12억 확보…곤충 사육 스마트팜 시설 건립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5.06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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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사업장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태안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사업장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태안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사업장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1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 모집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중순 곤충사육 스마트팜 조성사업 계획을 제출했다.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축산업 기술 고도화와 함께 단순 직업훈련이 아닌 일상생활 복귀에 초점을 두고 AI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남면 달산리 880-2번지 일원 옛 서남중학교 식당동과 공장동을 올해 하반기까지 리모델링해 곤충사육과 관련된 스마트팜 시설을 건립할 방침이다. 

이곳에서는 관내 발달장애인 10~20명 정도가 식용이 가능한 흰점박이꽃무지 등을 사육하게 된다. 지역 발달장애인은 약 400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은 필요 시 별도의 기숙 시설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단순 사업장 구축에 머무르지 않고, 민·관·학 협력으로 기술과 인력양성,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고, 추후 발달장애인 창업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관내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군 전체 장애인 5000여 명이 추후 창업을 위한 기술교육, 보육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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