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만 11~18세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이 생리대 구매 포인트(바우처)를 신청할 경우 월 1만1500원을 지원 받게 된다.

충북 청주시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생리대 바우처 지원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2003년 1월1일부터 2010년 12월31일 사이에 태어난 여성청소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지원법에 따른 대상자다.

지원신청은 청소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사이트‧어플로 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월17일까지며 신청한 달부터 월 1만1500원씩, 연간 13만8000원까지 지급된다. 

바우처 지급은 한 번 신청하면 지원 자격 요건에 변동이 없는 한 만 18세까지 계속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모든 여성청소년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일부 개정안 공포에 따라 구체적인 기준과 범위가 확정되면 대상자를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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