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제24회 보령머드축제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보령시는 코로나19 상항에 따른 단계별 개최안을 마련하고, 이달 말까지 최종 상황 판단 후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 비율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전날 보령머드박물관에서 열린 보령축제관광재단 제51차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축제는 ‘온앤오프’를 슬로건으로,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콘텐츠를 이원 생중계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보령의 관광자원과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개최할 방침이다.
특히 해수욕장 입장 시 체온스티커 체크 외에도, 발열체크기 통과와 체험시설 수시 소독, 시간대별 체험인원 제한 등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개최한 보령머드축제가 언텍트 축제의 선도적 모델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며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1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활력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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