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윤용관 홍성군의장은 7일 “홍성이 머지않아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장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277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지역 현안 사업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풀뿌리 민주주의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기초의회가 30주년을 맞았다”며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흔들림 없이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자부했다.
이어 “서해선 KTX 직결 사업이 정부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면서 홍성에서 45분이면 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지역균형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윤 의장은 “군의회는 앞으로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와 충남대·공주대 내포캠퍼스 유치,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을 위해 앞장서 활동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이 같은 현안 사업이 추진되면 홍성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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