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7일 오전 충남도내 일부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우박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렸다.
서산시와 예산군 사이에 남북으로 길게 놓인 가야산에서는 눈이 내린 것처럼 콩알만 한 우박이 떨어졌다.
홍성군에서도 우박이 관측됐다.
다만 오후 12시 현재까지 충남소방본부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충남에는 이날 오후까지 곳곳에 돌풍을 동반한 5mm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돼 바람도 강하게 분다. 내륙에서도 순간풍속 초당 15m 이상 돌풍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은 북서풍을 타고 온 황사가 우리나라에 유입돼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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