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 이상 일정 금액을 모아 난치병 등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병우 교육감은 7일 집무실에서 교직원들을 대표해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지난해 모금액 3252만 3390원을 전달했다.
이번 모금액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가정 학생의 생계비와 난치병, 희귀병 의료비로 1인 50만원씩 66명에게 다음달 지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의 ‘학생(제자) 사랑 실천’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억여 원을 지원했다. 모금액으로 지원받은 학생은 1079명에 이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교직원들이 동참해 어려운 환경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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