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대는 공연예술융합학과 김상열 교수가 연출한 신작 ‘흔적이 남긴 자리’가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중구 상상아트홀에서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평일은 오후 7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3시부터 공연이 시작된다.
김 교수 특유의 자유분방한 연출로 풀어낸 이번 연극은, 전직 기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죽은 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집필은 ‘모딜리아니 특별전’과 ‘백년의 꿈’ 등 김 교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김미정 작가가 맡았으며, 프랑스 니스에서 조형미술을 전공한 유민혜 교수가 무대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김상열 교수는 “이번 연극을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놓여 있는 주인공들의 삶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울러 죽은 자들이 남긴 흔적을 보며 용서와 화해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한 번쯤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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