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공주 신상두 기자] 선사시대 문화를 체험해볼수 있는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온라인 방식)가 지난 8일 성료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석장리 구석기 스마트 생존기’를 주제로 5일부터 4일간 다채로운 온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석장리 박물관의 사라진 유물을 찾아라’는 구석기를 테마로 제작된 ‘온라인 방탈출 게임’이 이목을 끌었다.

전국에서 모인 105명은 게임 앱을 통해 석장리 유적과 그 역사적 의미 등을 배우며 즐기는 기회를 가졌다.

개그맨 오정태와 함께 한 ‘구석기야 밥먹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구석기 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돼 인기를 모았다.

또, 줌(ZOOM)을 통해 진행된 대국민 온라인 퀴즈쇼 ‘집콕 라이브! 구석기 골든벨’은 전국에서 참가한 100팀이 대결을 펼쳤다.

또, 개그맨 이승윤과 일반인 가족 2팀이 석장리박물관에서 보여준 1박 2일 생존기 ‘나는 구석기인이다’는 관찰 예능의 재미를 선사했다.

이들이 불 피우기와 사냥·낚시·채집 등 구석기인의 삶을 체험하는 과정은 공주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밖에 석장리 유물 발견 과정을 알기 쉽게 다룬 미니다큐와 석장리박물관 상설전시관을 3D로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 특별기획전 ‘선사인의 취향’ 등 교육적 요소가 들어간 콘텐츠도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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