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세계 유기농산업을 선도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주관할 행사 대행사 공모가 시작됐다.
10일 충북도와 괴산유기농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행사 입찰 참가 희망 업체는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조직위원회에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입찰 참가 자격은 공고 마감일 전날까지 행사대행업 또는 광고대행업 사업자 등록업체로 ‘전시회 기획 및 대행서비스’와 ‘전시 부스 설치 서비스’ 직접생산확인 증명서를 소지한 업체다.
대표업체를 포함한 5개 업체 이내에서 공동수급(공동이행) 입찰도 가능하며, 충청북도 소재 업체와 공동수급 시 가산점이 있다.
조직위는 행사 대행업체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오는 17일 충북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제안요청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는 이달 13일까지 사전등록하면 된다.
설명회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는 단독 또는 공동수급 대표업체로서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누리집 또는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해 대면·비대면 행사 병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내 업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도와 괴산군,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주제전시관, 5대 산업전시관, 9대 체험전시관, 유기농 관련 국내‧국제 학술행사 및 다양한 체험 연계프로그램 등을 구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