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가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반영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며 힘을 보탰다.
시의회는 10일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가진 국토부 규탄 집회 이후부터 최충진 의장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릴레이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첫 주자로 나선 최충진 의장은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계획이 초안에 반영되지 못한 것은 국가 균형 발전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며 “청주시민은 남을 위한 철도에 땅만 내준 격으로 국토교통부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망을 최종안에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이번주는 11일 임정수 의원, 12일 김영근 의원, 13일 박노학 의원, 14일 한병수 의원이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국토교통부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에 참여한다.
이후 다음달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최종안에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 사업이 포함될때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국가계획에 최종 반영시키기 위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4차 국가철도망 계획 청주 패싱 규탄 및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반영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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