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지난 3월 31일 학술지 ‘기초·남성병리학(Basic and Clinical Andrology)’에 ‘코의 크기가 최대 음경 길이를 나타낸다(Nose size indicates maximum penile length)’라는 논문이 등재됐다.
히로시 이케가야 등 7명의 연구진은 30대에서 50대 성인 남성 시신 126구를 대상으로 신체 여러 부위의 길이를 측정해 서로 비교했다.
코 크기 측정은 미간 중앙에서 콧망울 바깥쪽까지 더 긴 부분으로 측정했으며, 음경은 잡아당긴 길이로 측정했다.
코의 크기와 음경의 길이의 상관계수는 0.56으로 중간 상관관계를 보였다. 단, 음경의 둘레는 관계가 없었다.
코 길이가 5.51cm 이상인 6명은 음경 길이가 평균 13.4cm였지만, 코가 4.50cm 이하인 27명은 평균 10.4cm로 측정됐다.
이를 통해 코의 길이로 음경의 길이를 유추해낼 수 있다. 식은 다음과 같다.
“코의 길이×2.4=예상 음경길이“
학술지에서 연구진은 ”연구에 의하면 코가 큰 사람이 음경도 길다는 소문이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두 요인간에는 높은 관계가 있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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