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인근 문화재 기록화 ‘2021 도시기억프로젝트’
대전역 인근 문화재 기록화 ‘2021 도시기억프로젝트’
  • 윤지수 기자
  • 승인 2021.05.11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대전시 본격적인 ‘2021년 도시기억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조사대상 지역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윤지수 기자
사진=대전시 본격적인 ‘2021년 도시기억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조사대상 지역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윤지수 기자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가 2021년 지역리서치사업의 조사단 선정을 마치고 ‘2021년 도시기억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대전시 지역리서치사업은 재개발로 사라지는 공간에 대한 면(面)단위 문화재조사와 기록화사업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2020년 지역리서치사업으로 대전역세권재정비사업으로 철거가 예정된 동구 소제동 및 삼성동 일원의 조사를 마쳤다.

2021년은 ‘도심주거융복합사업’으로 전면적인 재개발이 예정된 일명 ‘대전역 쪽방촌’과 그 주변 역전시장, 철공소거리를 기록할 예정이다.

조사 지역에는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해 조사단의 활동과 그 성과물을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것도 특징이다.

대전문화재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조사단의 단장은 목원대학교 이상희 교수로 2020년 소제동 일원에 대한 조사와 기록화사업을 이끈 바 있다.

이상희 조사단장은 “대전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재의 쪽방촌과 역전시장, 철공소거리는 20세기 최초의 시가지가 형성된 곳으로 일제강점기에서 해방 후~현재까지 대전 도시사의 역사가 중첩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역 일대는 고고학적 조사와 기록이 반드시 필요한 곳”이라며 금년도 사업에 대한 의미를 표했다.

이번 지역리서치사업의 기한은 올해 말까지며 12월 특별전 형태의 결과 보고회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문화유산과(042-270-4512)와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042-636-7603)으로 문의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