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 소재 여행업계의 △임차료 부담완화 △경영회복을 위해 '공유 오피스'를 무료 지원한다.
대전시는 지난 3월 대전 관광사업체와 간담회를 통해 경영위기에 처한 여행업계에 대한 사무실 무상지원 필요성을 절감한 바 있다.
이에 대전광역시 관광협회에서는 사업체들의 접수 및 심사 절차를 거쳐 총 25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6개월간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공유오피스를 무료 지원하며 필요시 연장심사를 통해 최대 1년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 빅데이터 및 유튜브 활용 등 여행업계 역량강화 교육 및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선정기준은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감소비율이 높은 업체순으로 선정하며 이 중 정부 재난지원금 3, 4차 모두 지급 제외된 업체를 우선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관광진흥법에 의거한 대전 소재 등록 여행사업체라면 신청가능하다.
접수는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대전광역시관광협회 이메일 및 방문접수 가능하고 6월부터 공유오피스 입주가 가능하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5개 기업들이 이 공간에서 임대료에 대한 압박 없이 자신들의 경영,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광업계의 고충을 적극 수용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 할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관광협회 홈페이지(www.djta.or.kr)와 담당자(042-226-8413)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