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이문고등학교와 네이버는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에듀테크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학교 맞춤형 에듀테크 환경 조성을 위해 ▲웨일 스페이스 활용 지원 ▲서비스 활용에 따른 개선 사항 도출 ▲교육 격차 해소와 스마트교육 시스템 실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의 기능 개선 및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브라우저 기반의 교육환경 개선에 유의미한 데이터를 대전이문고에 제공하게 된다.
대전이문고는 웨일 스페이스를 교육 활동 전반에 활용하고 피드백을 네이버에 제공한다. 또 학교 거버넌스 및 공동 홍보 활동에 참여해 웨일 스페이스가 에듀테크 학습관리시스템(LMS)의 표준화를 이루는 데 기여하고 미래 교육에 공동으로 대처한다.
김동춘 대전이문고 교장은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와의 업무협약은 실시간 원격수업 차원을 넘어서는 맞춤형 미래 교육의 전반을 열어가는 첫발이라는 의미”라며 “네이버와 동행하면서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담아내는 유익하고 행복한 세계 최고의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이문고는 지난해 10월 교육부가 공모한 '에듀테크 선도 고교'와 올해 4월 공모한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중심학교'에 선정돼, 미래 교육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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