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제40회 스승의 날(5월 15일)을 맞아 충북도내 학교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으며 김영미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포상을 받았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진천 만승초 학생자치회는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자체 현수막을 걸고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스승에 대한 감사메시지를 작성해 현관에 있는 ‘감사나무’에 매달았다.
제천 남천초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주관해 감사편를 쓰고 이날 편지와 함께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보은 관기초는 이날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해 전교생이 카네이션 메시지꽂이, 카네이션 책갈피, 카네이션 브로치, 카네이션 꽃다발 등을 만들었다.
청주 청운중은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 성함으로 삼행시 짓기, 편지 쓰기, 출근길 사탕목걸이 걸어드리기, 산남중은 아침 출근 시 모든 교사에게 꽃 전달과 점심시간에 스승의 날 감사 사연을 방송했다.
수곡중은 학급 학생들이 영상편지를 제작했고 괴산오성중은 지난 13일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인간 카네이션’으로 분장해 전교사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캐리커처와 감사편지를 함께 전달했다.
충북고는 사랑의 카드를 전달했고, 청석고는 카네이션 증정과 UCC 제작 활동을, 진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디퓨저 손편지 전달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했다.
반면 청주외국어고는 교사들이 손세정티슈, 손소독제, 과자류 등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맞아 유공 교원에 대한 기념 포상 대상자를 발표했다.
스승의 날 기념 포상 대상자는 ▲김영미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홍조근정훈장 ▲심명숙 청주혜화학교 교장, 김동영 충청북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 노승갑 오창초등학교 교장이 대통령표창 ▲손기준 흥덕고등학교 교장, 유정희 금성초등학교 교사, 홍승현 충주고등학교 교장이 국무총리표창 ▲이향순 봉덕초등학교 교사 등 107명이 장관표창 ▲최창숙 수곡중학교 교사 등 100명이 교육감표창 ▲강희경 증평초등학교 교사 등 265명이 교육감(연공) 표창 등 479명이 각각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