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에 ‘망극’해 하는 수구언론…”윤석열, 당신의 ‘공정’은 무엇인가?”
윤석열에 ‘망극’해 하는 수구언론…”윤석열, 당신의 ‘공정’은 무엇인가?”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5.17 17:1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요훈 MBC 기자는 17일 수구언론의 윤석열 관련 보도에 대해 “그와 특수관계에 있는 후견인 언론인지, 아니면 그가 점지한 언론인지는 알 수 없으나, 조선일보도 머니투데이도 국민일보도 서로 단독이라 하고, 또 같은 기자가 쓴 같은 기사인데 제목을 바꿔가며, 시간 차이를 두고 반복하여 기사를 게재한다”라며 갈퀴눈으로 째려보았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송요훈 MBC 기자는 17일 수구언론의 윤석열 보도에 대해 “그와 특수관계에 있는 후견인 언론인지, 아니면 그가 점지한 언론인지는 알 수 없으나, 조선일보도 머니투데이도 국민일보도 서로 단독이라 하고, 또 같은 기자가 쓴 같은 기사인데 제목을 바꿔가며, 시간 차이를 두고 반복하여 기사를 게재한다”라며 갈퀴눈으로 째려보았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2021년 대한민국에서 윤석열의 존재를 능가할 만한 인물이 또 있을까?

수구언론은 16, 17일 이틀간 윤석열 전 검찰총장불세출의 역사적 인물로 올려놓았다. 무려 3개 언론매체가 같은 메시지를 제목을 달리해가며 [단독]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경쟁적으로 보도했으니, 이보다 더 위대한 인물이 있을까 싶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기를 앞두고, 온갖 언론이 ‘잠행’ 중인 윤 전 총장이 흘리듯 내놓은 메시지를 목을 매며 앞장서 홍보해주고 있는 지경이다. 언론은 이미 그를 ‘공정’이 아닌 ‘불공정의 화신’으로 우뚝 세워 놓았다고나 할까?

송요훈 MBC 기자는 17일 “이쯤되면 윤석열 씨가 있는 곳은 성역이거나 무풍지대이거나 화초 키우는 온실이라 하겠다”며 “지금 대한민국에서 그런 특권적 지위와 특혜를 누리는 사람이 있는가. 그것이 윤석열의 공정이냐”고 물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와 특수관계에 있는 후견인 언론인지, 아니면 그가 점지한 언론인지는 알 수 없으나, 〈조선일보〉도 〈머니투데이〉도 〈국민일보〉도 서로 단독이란다. 그뿐인가, 같은 기자가 쓴 같은 기사인데 제목을 바꿔가며 시간 차이를 두고 반복하여 기사를 게재한다”라며 갈퀴눈으로 째려보았다.

검찰총장으로서 정치적 중립의 의무에 어긋나는 행태를 보여도 시비거는 언론이 없었다. 반면, 운전기사와 순댓국 먹었다고 서민 풍모의 지도자로 치켜올리고, 애완견 산책을 시키면 귀한 신분에 천한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감읍하고, 대통령을 시험으로 뽑는 것도 아니고 윤석열 씨가 왕세자도 아닌데 족집게 과외하듯 세자수업에 열공중이라며 망극해 하는 언론이 있다.”

이어 “제목은 해괴하다. ‘5.18정신은 어떤 형태의 독재든 저항하는 것이고, 현재 진행 중’이란다. 문재인 정부는 독재정부이니 문재인 정부에 저항하는 것이 5.18정신이라는 의미로 들린다”며 “민주정부에 저항하는 것이 5.18정신인가. 그것이 정녕 윤석열 씨가 생각하는 5.18정신이냐”고 거듭 물었다.

그리고는 “〈조선일보〉에 묻는다”며 세 가지 공개 질문을 들입다 내던졌다.
〈조선일보〉는 그날의 광주를 ‘무정부상태’라 하고, 광주시민을 ‘폭도’라 했던 5.18 당시의 보도에 대해 참회의 사과를 한 적이 있는가?
② 광주를 피로 물들인 전두환을 찬양했던 보도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한 적이 있는가?
③ 윤석열의 5.18 메시지가 문재인 정부에 저항하라는 국민 선동의 메시지인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나그네 2021-05-17 17:54:35
기사쓰기도 힘들 듯...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