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한미동맹, 전환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한미동맹, 전환점"
페이스북 통해 "한미 정상회담 역대급" 평가…"국제적 신뢰가 만든 결과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5.23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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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한미동맹이 한반도 안보라는 의존적 단일 이슈 중심에서 글로벌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이라는 협력적 파트너로 진화하는 역사적 전환점을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자료사진: 22일 예산 덕산에서 열린 신복지 충남포럼 출범식에 참석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굿모닝충청)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한미동맹이 한반도 안보라는 의존적 단일 이슈 중심에서 글로벌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이라는 협력적 파트너로 진화하는 역사적 전환점을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자료사진: 22일 예산 덕산에서 열린 신복지 충남포럼 출범식에 참석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굿모닝충청)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한미동맹이 한반도 안보라는 의존적 단일 이슈 중심에서 글로벌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이라는 협력적 파트너로 진화하는 역사적 전환점을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변인은 이날 ‘의존자에서 협력자로…역대급 회담’이라는 제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2017년 최고조 북핵 위기를 돌파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기록했던 문재인 정부 청와대 첫 대변인으로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역대급’으로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변인은 “한미동맹이 약화되고 균열이 있다는 근거 없는 공세를 부끄럽게 만들고, 포스트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진정한 동맹의 모습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를 담은 한미동맹의 새롭고 선명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박 전 대변인은 또 “전통안보는 강화(미사일 지침 종료)되었고, 인간안보로 확장(기후변화와 백신)되었으며, 경제안보는 더욱 강화(공급망 확충)되었다”며 “북핵문제는 CVID 대신 ‘완전한 비핵화’라는 용어의 선택,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참여한 싱가포르와 판문점 성과의 승계, 일괄타결에서 단계적‧점진적‧실용적 방식을 천명한 것은 한국의 입장이 거의 반영된 것”이라며 “바이든 정부 초기 우리 외교 노력의 성공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박 전 대변인은 “한국이 기존 국제질서의 소비자에서 미국과 함께 포스트코로나시대 국제정치 질서의 선도적 생산자이고 해결자로 변화했음을 세계에 선포한 회담이었다. (…) 특히 ‘미사일 주권’ 확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기쁜 마음으로 소식을 전한다’고 했을 만큼 엄청난 성과”라며 “결국 이번 회담의 역대급 성과는 문재인 정부가 북핵·한일통상·코로나19라는 3대 위기를 극복해 오면서 쌓은 역량과 자신감, 국제적 신뢰가 만든 결과물이라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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